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꿈꾼다. 그러나 살아가는 일이 그리 만만한 게 아니어서 매일 스트레스와 과음, 수면 부족 등에 시달리면서 몸을 망치기 일쑤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맛있는 음식도 챙겨 먹고,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도 꼬박꼬박 복용하지만 온 몸에 누적된 피로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 중년의 나이가 넘으면서 여기저기 몸에 이상 신호도 들린다. 99세까지 88하게 사는 비법을 담은 혈관전문 한의사가 쓴 책이 나왔다. 강남 로하스한의원 구헌종 원장이 쓴 『내 몸 살리는 혈관소통』(경향신문)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혈관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혈액이 탁해서 잘 흐르지 못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비생리적인 혈액을 어혈로 정의하며, 이것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세포와 조직, 장부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이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 건강관리의 핵심이다. 어혈 때문에 건강을 잃은 환자들도 동(動)처방, 식(食)처방, 습(習)처방 등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 법을 제시한다. 약물 대신 운동하고, 골라서 먹고, 생활습관을 바꿔서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종 사진과 도표, 그림들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자신의 몸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