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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유토피아
글쓴이
미나토 가나에 저
출판사
영상출판미디어
출판일
2017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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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나토 가나에

1973년 히로시마 현에서 태어나, 학교 도서관에 틀어박혀 에도가와 란포와 아카가와 지로의 소설을 읽는 ‘공상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의류 회사에서 일했지만 일 년 반 만에 퇴사하고 남태평양의 오지 통가로 떠났다. 그곳에서 청년 해외협력대 대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 후에는 효고 현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결혼하고는 무언가 형태가 남는 일에 도전하고자 글쓰기라는 새로운 영역의 문을 두드렸다.

낮에는 주부로, 밤에는 방송대본부터 소설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집필 활동에 들어간 결과, 2005년 제2회 BS-i 신인각본상 가작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제35회 창작라디오드라마대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계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스토리텔러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같은 해 단편 『성직자』를 발표, 제29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첫 장편 『고백』을 출간하면서 일본 문단에 ‘미나토 가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고백』은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것은 물론, 제6회 서점대상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일본에서만 350만 부가 판매되는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야행관람차』, 『왕복서간』, 『경우』, 『꽃 사슬』, 『백설 공주 살인사건』, 『여자들의 등산일기』, 『N을 위하여』, 『조각들』 등, 데뷔 이래 성실한 문학적 행보를 쌓아왔고, 거의 모든 작품이 영상화되어 또 한 번 미나토 가나에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2016년에는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서울에서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같은 해 『유토피아』로 제29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영미권 최고 추리소설상인 에드거상(최우수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후보에 『속죄』가 선정되는 등 전세계 독자와 평단의 진심 어린 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2016년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을 첫 방문했던 미나토 가나에는 2019년 『여자들의 등산일기』의 출간 및 연극 [왕복서간] 개막을 기념하여 또 한번 서울을 찾아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대담한 소재 선택과 충격적인 전개, 독자를 사로잡는 간결하고 매력적인 필력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지방의 상점가에 대대로 이어 오던 불교용품점의 며느리로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 생활을 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딸(쿠미카)을 가진 ‘나나코’. 남편의 전근으로 지방에 내려와 사택에 살면서 [쁘띠 안젤라]라는 가게를 오픈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만들어 판매하고 교실을 열어 가르치기도 하며 초등학교 고학년 딸(사야코)을 키우는 ‘미쓰키’. 그리고 대도시에서 이주해 온 도예가로 [클라라의 날개]를 제안하고 직접 만든 날개 모양 스트랩을 판매하는 ‘스미레’.

세 여성은 지방의 항구 마을 ‘하나사키 초’에서 만나 다리가 불편한 쿠미카를 위해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는 사야코의 시를 계기로 휠체어 생활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클라라의 날개]를 설립한다. 시작은 천사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날개 스트랩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는 취지였지만, 사소한 가치관의 차이로 연대가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평온했던 항구 마을의 생활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쿠미카가 걷는 것을 봤다, 실은 걸을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세 사람의 숨겨진 마음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세 사람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며 불협화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미레가 어느 단체에도 기부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클라라의 날개]는 활동을 마감하게 되고, 5년 전 마을의 자산가를 살해하고 도주 중인 살인범이 귀향했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스미레의 공방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윽고 불온한 사건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 각각의 이상향을 꿈꾸는 세 사람. 그 세 개의 시선으로 그려진 ‘선의’가 향하는 끝에 있는 것. 긍정적인 마음으로 몰두하다가 뒤틀림이 생기거나 실패하게 되면 사실은 악의에서 시작된 것보다도 선의가 향하는 끝에 어쩌면 해결하기 힘든 결과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그런 의문이 『유토피아』의 출발점이었다. --저자 ‘미나토 가나에’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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