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란트로피(자선)를 '어떻게' 잘 할 것인가하는 탐구는 잠시 접어두자. 이 책은 '필란트로피가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서, 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구하고자 한 시도다. 풍부한 현장 경험에서 나오는 송곳 같은 질문들과 이에 대한 역사, 철학, 사회학, 신학을 두루 넘나드는 훌륭한 지적 탐구는 읽는 이로 하여금 집중할 수밖에 없게 한다. 사회복지, 사회사업, 자선, 모금, NGO, NPO관련 전문가들이 놓쳐서는 안 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