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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의 재발견
글쓴이
최주훈 저
출판사
복있는사람
출판일
2017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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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주훈

루터대학교 신학과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교에서 조직신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루터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기독교 역사의 수면 아래 잠겨 있던 보물들을 건져 올려 풀어놓는 그의 글과 말에서는 언제나 현실을 반추하게 만드는 비판적 힘과 대중 안에서 소통하는 위트와 미소를 느낄 수 있다.

저자는 루터 신앙의 핵심을 ‘질문하는 신앙’으로 강조한다. 루터 종교개혁의 본질은 스스로 하나님 앞에 서서 성경을 읽고 질문하는 데 있다고 보고, 루터의 저작과 신학을 쉽게 풀어내어 오늘의 교회를 설명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 《기도가 말씀을 만날 때 : 이발사에게 가르쳐준 루터의 기도법》는 루터가 일상의 자리에서 어떻게 말씀과 기도를 연결했는지를 보여준다. 루터는 기도를 습관이나 형식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붙들고 묻고 응답하는 살아 있는 대화로 이해했으며, 그 태도는 오늘의 신앙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루터가 이발사에게 가르쳐준 기도의 실제와 의미를 통해, 말씀과 기도가 만나는 자리에서 신앙이 어떻게 새로워지는지를 안내한다.

저서 《기도가 말씀을 만날 때》, 《루터의 재발견》, 《예배란 무엇인가》, 《최주훈의 명화 이야기》 등이 있으며, 역서 《마르틴 루터 대교리문답》, 《마르틴 루터 소교리문답 해설》, 《마르틴 루터 95개 논제》, 《프로테스탄트의 기도》, 《모두를 위한 루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우리의 루터 이해는 여기가 최전선이다!”
― 강영안, 김기석, 다니엘 린데만, 박영돈, 박일영, 양희송, 이만열, 지형은 추천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판

“종교개혁 500주년,
질문과 소통 없는 우리 시대에 개혁의 의제를 던진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종교개혁자다. 이는 정당한 평가다. 루터는 교회를 넘어 역사와 문화의 근대적
변곡점을 마련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세계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거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개혁자이자 중심인물 가운데 하나로 우뚝 서 있다.그러나 오늘날 한국에서 루터는 여전히 미지의 인물로 남아 있다. 그의 신학은 한국에서 이미 오래전에 극복되었고, 무덤에 들어간 시체인 양 취급되어 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루터 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다양한 소통과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유럽 역사의 발전과 현대 유럽 사회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면, 종교개혁 정신이 그 사회에 얼마나 잘 녹아들었는지 볼 수 있다. 우리가 부러워하는 정치인들의 청렴도·보편 교육 체계·토론 문화·사회복지 시스템·교회와 사회의 협력 관계 같은 것들의 기반을 추적해 보면, 거의 모두 여기에 기초해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질문·저항·소통을 통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이곳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개신교 정신은 바로 그런 것이다. 권위주의 체제에 저항하고, 전통과 구습에 질문을 던지며, 그 질문지로 소통하고, 그 소통의 힘으로 교회와 사회를 변혁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힘, 그것이 개신교 정신이다. 우리가 루터를 배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프로테스탄트 제1호·새로운 교회 창립자·보편 교육과 복지의 초석을 놓은 사람·현대 민주주의의 초석·종교적 천재·탁월한 설교자이자 목회자 등등 루터는 다면적으로 관찰된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한 루터도 아니고, 500년 전 먼 나라 독일의 종교개혁 이야기도 아니다. 루터를 본다는 것은, ‘내가’ 이해하는 루터와 ‘오늘 우리 시대 한국 땅’에서 건져 올릴 종교개혁의 의미를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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