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도 생김새도 인종도 각양각색인 전 세계의 파이터들이 최고를 가리기 위해 싸운다.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난 무술가. 권투 선수, 레슬러 등 상상 가능한 모든 종류의 파이터들이 자의로, 혹은 타의로 지하 범죄 좆기 샤돌의 보스이자 사디스트적인 독재자인 바이슨이 주최하는 ‘스트리트 파이터 대회’에 출전해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파이터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이유 또한 그들의 국적만큼이나 다양하다. 돈을 벌기 위해, 해답을 찾기 위해, 복수를 하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대회 참가 사유 자체가 미스터리에 싸여 있는 사람들도 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가득한 3권 〈파이터의 운명〉에서, 류는 스승의 복수를 위한 아시아 여행을 계속하면서 무에타이의 제왕인 사가트, 요가 마스터인 달심, 한때는 무시무시한 암살자였던 미스터리한 인물 겐 등 여러 고수들을 만난다. 그들은 저마다 류에게 가르침을 주는데, 류는 과연 누구의 조언을 받아들여야 할까? 한편, 춘리와 캐미는 ‘천둥의 발’ 부족장인 ‘천둥의 매’의 도움으로, 악랄한 샤돌 조직의 로봇 요원에 관한 비밀을 풀기 위해 멕시코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