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그리고 함께 떠난 다섯남자의 80일간 유럽 11개국 자전거여행
유럽여행을 꿈꾸던 고교시절의 절친 다섯명이 의기투합하여 자전거 유럽여행을 떠났다. 초반부터 순탄하지 않았던 이유는 집에서 늘 타던 자전거가 여행의 출발점인 스위스에서부터 말썽을 부렸던 탓. 스위스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는 선발대로 출발했던 3명의 친구들의 이야기가, 로마에서 후발대로 2명의 친구들이 합류하면서 그리스, 터키, 헝가리,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산티아고까지의 고되지만 흥겨운 여정을 그리고 있다. 찍고 돌아오는식의 관광이 아닌 두 바퀴 자전거에 의지하여 공연을 선사하고, 온몸으로 낯선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면서 하나 하나 세상을 발견해 나가는 우리시대 청년들의 진솔함이 묻어나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