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엔 나무 위의 집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놀이 숲이 있고, 옆에는 연못이 있는 작은 시골학교를 다니고 있는 레오, 플로라, 요한은 점심시간에는 학교를 빠져나와 자신들이 만든 뗏목을 타고 연못을 건너 새소리를 들으며 점심을 먹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은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다음 해에 들어올 신입생들의 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학교를 닫는다는 것이지요. 선생님과 학부모, 아이들 모두 큰 슬픔에 잠기게 되고, 아이들은 학교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돌고래를 부탁해』는 레오, 플로라, 요한이 사랑하는 학교를 지켜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내고,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간에 싸우고 화해를 하면서 보다 깊은 우정을 쌓아가게 되는 모습이 따듯하게 표현되어 있지요. 과연 이들의 프로젝트는 성공할까요? 그리고 아이들은 계속 방과 후 나무 위의 집에 올라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