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알을 품고 싶어 하는 검은색 암탉.
그런데 암탉이 알을 품고 싶어 하면 알을 낳지 못 합니다.
검은 암탉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과과네 집에는 검은색 암탉이 한 마리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닭은 유독 알을 품고 싶어 합니다. 다른 암탉이 알을 낳으면 쪼르르 달려가 자기 알인 양 정성스레 품고, 병아리들이 보이면 달려가 자기 새끼인 양 품습니다. 그러니 다른 암탉들이 좋아할 리가 없지요. 검은 닭은 온갖 수난을 당합니다. 과과도 그런 검은 닭이 바보 같아서 점점 싫어집니다. 검은 닭은 어떻게 될까요? 엄마가 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이룰 수 있을까요?
『바보같은 닭』은 중국 ‘중화인민공화국 60주년 기념 산동미술 작품전’ 입선작이자, 중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휩쓸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중국의 스타 작가 차오원쉬엔의 그림책입니다. 1960~1970년대 중국의 강과 호수가 있는 농촌을 배경으로 거기서 나고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온갖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검은 닭을 통해서 꿈과 희망, 용기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