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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3
글쓴이
조너선 프랭클린 저
출판사
월드김영사
출판일
2011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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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너선 프랭클린

사무실 책상이 아닌, 거친 파도와 깊은 지하 동굴, 그리고 아무도 발을 들이지 않은 정글에서 진실을 포착해 글을 쓰는 탐사 저널리스트다. 1995년부터 칠레 산티아고에 거주하며 30년이 넘게 라틴아메리카 전역의 정치, 범죄, 환경 문제를 추적해왔다.
2010년 칠레 광부 매몰 사건 당시, 전 세계 2,000여 명의 기자가 통제선 뒤에 머물 때 ‘구조팀 통행증’을 확보해 현장을 가장 가까이서 기록한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이 극적인 구조 이야기를 담은 『33인』을 집필했다. 또한 바다에서 438일간 표류하다 생존한 남자의 놀라운 실화를 다룬 『438일』은 잡지 〈아웃사이드〉로부터 “최고의 생존 서사”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의 탐사 보도는 CNN, CBS 〈60분〉, 미국의 소리VOA 등 주요 방송을 통해 꾸준히 조명받아왔다. 특히 금 밀수업자들을 추적하여 환경 파괴와 노동 착취, 불법 채굴로 얼룩진 돈세탁 네트워크의 실체를 파헤친 취재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검은돈〉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뉴욕 타임스〉에서 라틴아메리카의 숨겨진 진실을 폭로해온 그는, 이번 책 『다른 산을 오르기로 했다』를 통해 노스페이스 창립자에서 위대한 환경운동가로 거듭난 더글러스 톰킨스의 거침없고 급진적인 생애를 생생한 목소리로 복원해냈다. 그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수년간 파타고니아의 야생을 탐험했고,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미공개 편지와 일기를 확보했으며, 160여 명의 증언을 수집하고 기록했다. 현재 그는 여전히 뜨거운 현장을 누비며 새로운 취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무너진 광산에서 피어난 생명의 빛,
신과 인간이 빚어낸 가장 아름다운 기적.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땅속에 갇혔던 칠레 광부들의 절망과 환희의 순간을 담아낸 에세이. 매번 '안전'과 '돈'이라는 극단의 선택 앞에 섰던 광부들. 저마다의 사연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그들이었기에 대부분은 돈을 포기할 수 없었고, 그것은 비극의 씨앗이자 운명의 덫이 되어 피할 수 없는 사고 속으로 그들을 끌어들였다.

칠레 광부 33인 중에는 아이의 보육비를 벌기 위해 첫 출근을 한 광부도, 51년째 묵묵히 일해온 늙은 광부도 있었다. 첫 아이의 출산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광부가 있는가 하면 일주일 전에 아버지를 잃은 광부도 있었다. 그렇게 각기 다른 기쁨과 슬픔을 안고 광산을 삶의 터전 삼아 살아가던 그들은 깊은 어둠 속에서 자신들을 가로막은 70만 톤의 바위 앞에서도 절망보다는 용기를, 어둠보다는 빛을 택했다.

가장 깊은 절망의 골짜기에서 희망의 증거가 되어 돌아온 33인의 광부들은 한치 앞도 장담할 수 없는 어둠 속에서 탁월한 지혜와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칠레 정부 또한 슬기로운 대처로 기적을 현실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끔찍한 재앙의 순간을 맨 앞에서 지켜보았던 저자 조나단 프랭클린은 구조대원과 가족, 기술자, 구출된 광부 등 백여 명이 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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