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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조
글쓴이
도쿠토미 로카 저
출판사
부경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1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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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도쿠토미 로카

로카라는 필명은 헤이안 시대의 여성 작가 세이쇼나곤(?少納言)의 『베갯머리 서책(枕草子, 마쿠라노소시)』의 “갈꽃은 볼품이 없다”에서 연유한다. 형 소호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다. 소호·로카 형제는 일찍 서구 기독교 휴머니즘 정신을 받아들였다. 오랜 기간 닦은 영어 실력을 기반으로 외국 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문인은 톨스토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작가로서 일본의 경승지를 찾아 거주하곤 했다. 기행 소품 『자연과 인생』(1900)은 가나가와현의 자연 관찰과 사색의 산물이다. ‘자연 3부작’이라 불리기도 하는 초기 작품에는 인간이 대자연의 일부에 불과하며 대자연은 조물주의 화신이라는 인식이 잘 드러나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03년 메이지 36년에 처음 출간된 소설 『흑조』를 현대 한국어로 새롭게 만난다. 이 작품은 '사회소설'답게 1887년 무렵 일본 상류층의 사회적 풍속 기술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지만, '정치소설'의 전통도 살려서 존왕(尊王)은 하되 양이(洋夷)를 빨리 포기하고 서양의 근대 제도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일본의 근대화 과정을 서술한다. 이뿐 아니라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현대 일본의 토대인 메이지 유신을 실감나게 묘사해 보여줌으로써 일본 근대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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