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느 작은 마을, 북소리와 함께 전사가 될 소년을 가려내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전사가 되기 위해서는 용감하게 사자와 홀로 맞서야 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야쿠바는 뜨거운 햇빛 아래 걷고 또 걸어 마침내, 사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야쿠바가 만난 사자는 이미 피 흘리며 쓰러져 있었습니다. 사자의 깊은 눈을 보며 야쿠바는 생각에 잠깁니다. 선택은 둘 중 하나입니다. 사자에게 창을 꽂아 뛰어난 남자로 인정받는 전사가 될 것인지, 사자의 목숨을 살려 주고 용기없는 남자가 되어 따돌림을 받을 것인지, 그리고 마침내 야쿠바는 선택을 합니다.
『야쿠바와 사자 1: 용기』는 소년과 사자를 통해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명예를 뿌리치는 용기란 어떤 것일까?’, ‘스스로 떳떳함을 지키기 위해 다수의 사람과 다른 길을 택할 수 있는가? 등 의미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를 통해서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무엇이 올바른 선택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흑과 백만으로 표현된 그림은 이야기의 긴박한 분위기를 잘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