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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불안정과 그 밖의 슬픈 기상 현상들
글쓴이
리브카 갈첸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1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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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브카 갈첸

197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아버지 츠비 갈첸은 오클라호마 대학 기상학 교수였고, 어머니는 미국 국립재해기상연구소(NSSL)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다. 1994년 프린스턴 대학교에 영문학 전공으로 입학했으나, 곧바로 마운트시나이 의대에 들어가 2003년 신경정신과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정신과 의사가 됐다. 그 후 컬럼비아 대학에서 로버트 빙엄 펠로로 공부하면서 MFA를 받았고, 2006년에는 로나 제프 재단 작가상을 수상했다.

리브카 갈첸은 《뉴요커》나 《뉴욕 타임스》 같은 잡지에 과학 관련 글을 꾸준히 기고해 왔으며, 2008년에 발표한 『대기 불안정과 그 밖의 슬픈 기상 현상들』이 그녀의 첫 소설이다. 발표 후 폭넓은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그해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살롱닷컴’ 올해의 10대 도서 등에 선정되었다. 또 이 소설 한 편으로 그녀는 2010년 《뉴요커》 선정 ‘미국 문단을 이끌 40세 이하 대표적 신인 작가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소설에는 아버지 츠비 갈첸이 발표했던 실제 기상학 이론들이 인용되어 있는데, 그녀는 1994년에 죽은 아버지를 존경하고 추모하는 의미로 이러한 요소들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리브카 갈첸은 2009년까지 컬럼비아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쳤고, 2010년 현재 《하퍼스 매거진》에서 편집 기자로 활동 중이다. 잡지 등을 통해 단편소설과 에세이를 계속 발표하고 있으며, 2010년 6월 14일에 발간된 《뉴요커》에 단편소설 “The Entire Northern Side Was Covered with Fire”가 실렸다. 2001년 에런 한리와 결혼해 현재 뉴욕에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지금 우리 집에 있는 사람은 내 아내가 아닙니다."
매일 보던 똑같은 얼굴이 지독하게 낯설어지는 순간.
아내가 '가짜'로 바뀌었다고 믿는 한 남자의 험난한 여정이 펼쳐진다.


2010년 「뉴요커」 선정 '미국 문단을 이끌 40세 이하 대표적 신인 작가 20인'에 이름을 올린 리브카 갈첸은 데뷔작인 『대기 불안정과 그 밖의 슬픈 기상 현상들』을 통해 다양한 과학적 요소들을 활용한 실험적 시도를 선보인다. 저자는 진짜 아내를 잃어버린 중년 남자의 불안정한 심리를 정신의학, 정신분석학, 기상학 등과 연관지어 세심하게 묘사해낸다.

주인공 레오는 고도화된 현대인들의 집결지인 뉴욕을 떠나, 정신분석가들이 넘쳐나고 자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나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거쳐, '무의식'의 땅 파타고니아까지 진짜 아내를 찾아 나선다. 저자는 대륙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긴 여정 속에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과거, 낯선 자신과 조우하는 레오의 모습을 통해 자기 자신조차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불안과 고독, 강박의 정서를 그려낸다.

독자들은 아내를 찾아 나선 레오의 길을 따라가며 그가 품고 있는 의문, 그의 옆에 있는 아내가 가짜라는 확고한 믿음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게 된다. 과연 그녀는 가짜일까? 설사 그녀가 진짜 레오의 아내라 해도 그가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면 결국 가짜라고 봐야 하는 것인 아닌가? 이처럼 저자는 옳고 그름에 대해 확실한 선을 긋기보다는 끝없는 질문들을 유도하며 사랑의 불안정성과 마음의 불확실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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