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하대성 기자가 약 2년의 시간 동안 신문에 연재한 로드 다큐 「길」을 보완해 엮은 책이다. 길걷기에 나선 이후로 그는 섬길, 포구길, 옛길, 둘레길, 마실길, 에움길 등 전북에 산재한 수많은 길들을 걸었다. 이제는 사라져버려 찾기조차 어려운 옛길도 걸었고, 산길 강길 역사의 길을 수도 없이 걸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배낭 하나 덜렁 메고 옛사람들이 거닐었던 그 길에 말을 걸고 이야기를 찾은 사내의 로드북, 그의 발자취 속에는 전라도의 숨결과 민초들의 삶의 숨결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