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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천 년의 지혜를 담은 그릇
글쓴이
오윤희 저
출판사
불광출판사
출판일
2011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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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윤희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봉선사 월운강백 문하에서 한문 불전을 익혔다. 1980년대 말, 불전 전산화에 뜻을 두고 외국의 불전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고려대장경전산화를 위한 준비를 했다. 1993년 해인사에서 고려대장경연구소 설립에 참여하였고, ‘불교문헌자동화연구실’, ‘비백교학연구소’ 등을 창립, 불전전산화에 관련한 일에 매진했다. 2005년 고려대장경연구소 소장에 취임, 2010년까지 ‘한일공동고려초조대장경 디지털화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고려대장경지식베이스’, ‘고려대장경이미지연구지원시스템’, ‘고려대장경-돈황사본 대조연구지원시스템’ 등의 프로젝트들을 기획, 추진했다. 2006년 ‘고려대장경 천년의 해’ 기념사업을 제안, 추진해왔다. 저서에 『매트릭스, 사이버스페이스, 그리고 선』(호미, 2003)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대장경에는 부처님의 말씀과 가르침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불교 경전이 결집(통상 기원전 1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 사이로 추정)되고 이후 1천 년이 흐르는 세월 동안 진행된 동아시아 지식의 흐름들이 꽤 많이 녹아 들어가 있다.

책은 송나라 개보대장경으로 시작해 초조대장경 그리고 재조대장경으로 이어지는 교정이야기를 굉장히 풍부히 다루고 있다. 사실 고려대장경의 역사에 있어 교정이야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가장 극적인 장면이다. 현재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는 재조대장경은 각판을 위해 우선 국본(초조대장경), 단본(거란본대장경), 송본(개보대장경)을 놓고 비교하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그러다 차이가 발견되면 먼저 문맥을 살핀다. 앞뒤로 말이 연결되는지를 보는 것이다. 다음에 내용을 살핀다. 추가된 문장의 내용이 이 책의 취지와 일치하는지를 검토하는 일이다. 그리고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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