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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필요한 시간
글쓴이
윤슬 저
출판사
소나무출판사
출판일
2017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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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슬

기록을 통해 감정을 해석하고 삶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는 작가. 스스로를 ‘기록 디자이너’라 부르며, 기록을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의 훈련으로 연구해왔다. 오랫동안 “삶은 상황이 아니라 해석의 영역”이라는 관점을 중심에 두고 감정 기록, 감사 기록, 사유 기록을 실천하며, 기록은 결국 ‘태도를 선택하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녀의 글은 따뜻하지만 가볍지 않다. 위로에 머무르기보다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감정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하도록 이끈다. 흔들림을 없애려 하기보다, 흔들림 속에서도 방향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 이번 『자꾸, 감사』 스페셜 에디션은 이러한 철학을 더욱 선명하게 담아낸 책이다. 감사를 기분이나 감정의 차원을 넘어 해석의 도구로, 습관이 아닌 정서 근력으로 확장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권으로 나뉘었지만 하나의 메시지를 품은 이 책은, 자꾸 돌아보고 자꾸 해석하는 사람의 삶이 더 다정해지고, 더 단단해진다는 사실을 전한다. 현재 담다 출판사 대표이자 작가, 기록 코치로 활동하며 글쓰기 교육과 기록 워크숍, 독서 모임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은 하나의 도서관이다”라는 철학을 전하고 있다.
인스타 @recording_designer
블로그 blog.naver.com/saykabby
브런치 brunch.co.kr/@saykabby

책 소개

분야인문
글쓰기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이며 경험론적인 관점을 정리해보았다.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글을 써오면서 “이것만은”이라고 여겨졌던 것들을 모아보았다.
무엇보다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마음을 집중하며 ‘뻔한 이야기’를 최대한 뻔하지 않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1장 『나를 깨운 것은 글쓰기였다』는 어떻게 글쓰기를 시작했으며, 글을 쓰는 동안 어떤 마음이 생겨났는지,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무엇이었는지, 글쓰기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스스로에게 고백하듯 옮겨보았다. 그 과정이 아득하게 멀게 느껴지는 글쓰기를 조금이라도 만만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제2장 『글은 ‘머리’가 아니라 ‘손’으로 쓴다』는 막상 펜을 집어 들었지만 무엇을 써야 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진 분들, 용기 내어 첫 문장을 적었지만 다음 문장을 향해 달려가지 못하는 분들을, 그런 분들 을 위해 준비했다. 글쓰기의 본질, 글쓰기에 요구되는 태도를 중심으로 글쓰기 또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전해주고 싶었다.

제3장 『공감하는 글쓰기』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글쓰기를 이어가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2장이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 힘’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3장은 ‘그래도 괜찮은 글쓰기’에 생각을 집중시켰다. 다듬어진 글을 쓰고 싶다는 분들을 위해 평소 ‘적어도 이것만큼은’ 이라고 여겨졌던 부분을 옮겨보았다.

제4장 『나는 쓰면서 날마다 성장한다』는 10년이 넘도록 글을 써오면서, 몇 권의 책을 세상에 선보이면서, 글방에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면서의 경험과 느낌을 중심으로 ‘꾸준한 글쓰기의 힘’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시간과 노력을 담보로 글쓰기를 이어오는 동안, 나도 모르게 많은 부분에서 강해졌고 담대해졌다. 깊어진 생각, 사색을 통한 즐거움, 배움을 즐기는 태도까지, 이 모든 것들을 나는 글을 쓰면서 부수적으로 얻었다. 그 마음을 나눠주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글쓰기』는 30일 동안, 하루에 한 편씩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글쓰기 목록’을 준비했다. 직접 글을 쓰면서 자신의 생각과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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