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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호모 히스토리쿠스
글쓴이
오항녕 저
출판사
개마고원
출판일
2017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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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항녕

전주대학교 명예교수(역사학), 인권평화연구원 이사로 있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곡서당(태동고전연구소)에서 사서삼경 등 고전을 공부하고, 한국사상사연구소 연구원,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전문위원, 연변대학교 및 튀빙겐대학교 방문교수를 지냈다. 쓴 책으로 『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 『사실을 만난 기억』, 『역사학 1교시, 사실과 해석』, 『실록이란 무엇인가』, 『호모 히스토리쿠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이론/고고학
역사학자 아버지가 자녀에게 들려주는 역사학개론

역사학의 편견을 깬 입문서로서 이 책의 문제의식은 두 가지다. 첫째, 역사는 무엇보다 ‘지금 여기’를 기록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오늘날 역사 공부가 ‘지금 여기’를 비(非)역사로 밀어놓고 과거를 되새기는 데만 열중함으로써 현재-과거를 대립시켰고, 끝내는 역사의 단절을 가져왔다고 본다. 근대를 ‘목표점’으로 삼고 그 밖의 것은 ‘전근대’로 폄훼하는 근대주의 등 역사학의 숱한 오류가 여기서 비롯됐음도 지적한다.
둘째, 역사에는 우열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간 ‘큰 역사’(국가사)에 가려졌던 ‘작은 역사’(일상사)의 가치를 일깨운다. 6·25 전란이 통계가 아닌 피난민들의 처절한 경험담에서 더 생생히 드러나듯, 역사는 추상이 아니라 개개인의 구체적 경험에서 드러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권력이 역사에 개입해온 것도 큰 역사만 가르쳐온 폐해로,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작은 역사를 복권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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