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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게 살고 후회 없이 떠난다
글쓴이
고바야시 구니오 저
출판사
아날로그
출판일
2017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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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바야시 구니오

1954년생. 일본 사이타마현 기타우라와의 유서 깊은 국가등록유형문화재 가옥에서 유명 가이세키요리 전문점 ‘니키야二木屋’를 운영하며, 일본 전통 요리는 물론 계절별 일식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지역 문화 활성을 위해 활동하는 향토완구연구가이자, 일본 고유의 장식 문화를 주제로 책을 쓴 저술가이기도 하다. 하는 일이 많고 관심사가 폭넓은 만큼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진행하는 강연 또한 인기다. 이 책 출간 이후 강연 주제는 단연 죽음에 관한 것. 책에 쓴 내용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일이 남은 생의 마지막 임무라 여긴다. 주요 저서는 『계절의 장식: 일본의 손님 접대』, 『12절기를 즐기는 요리』, 『운을 부르는 급소 77가지』 등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어느 날 갑자기 ‘간질성 폐렴’이라는 진행성 난치병으로 여생이 2년 반밖에 남지 않았음을 선고받은 저자가 죽음을 새롭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해나가는 과정을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기록했다. 자신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느낀 충격과 공포부터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 그 과정에서 죽음을 깊이 생각하며 깨달은 것들,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인들과 사회가 죽음에 대해 가져야 할 올바른 인식과 자세,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임종 준비 방법까지 죽음에 관해 폭넓게 이야기한다.

주목할 것은 죽음을 바라보는 저자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시선이다.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온전하게 완성시키는 종착점이기에, 조금 일찍 세상을 떠나더라도 그리 슬퍼하거나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이 생겨 삶을 보다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으니 행운이자 축복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고 나면 절망과 두려움뿐인 죽음, 언급조차 조심스러울 정도로 금기시되는 죽음에 대한 인식부터 확 바뀔 것이다. 죽음은 기피 대상이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삶의 일부분임을 알게 될 것이다.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투명하고 진지하게 직시하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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