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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하는 삶
글쓴이
로버트 콜스 저
출판사
낮은산
출판일
2011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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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로버트 콜스

로버트 콜스와 도로시 데이의 인연은 각별하다. 로버트 콜스는 콜롬비아 의과대학을 다니던 1952년 도로시 데이를 처음 만났고, 그 후 30년 가까운 세월을 도로시 데이와 깊은 영적 교감과 더불어 긴 대화를 나누어 왔다. 그들이 함께해 온 30년이라는 세월과 깊은 교감이 만들어 낸 것이 이 책이다. 1929년에 태어나 하버드 대학교에서 문학을,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한 뒤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의 정신의학, 의료인문학 교수를 지낸 로버트 콜스는 소설가 워커 퍼시, 플래너리 오코너, 시인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 제임스 애지 같은 문인, 디트리히 본회퍼, 시몬느 베이유처럼 영적 고뇌를 거쳐 사회 참여를 해 온 사상가에 대한 책을 꾸준히 펴냈다. 로버트 콜스는 이러한 자신의 작업을 “시적 통찰력과 문학의 기능을 한데 섞고 궁극적으로 이성과 직관, 학자의 냉철한 자세와 감동적인 인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통합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다양한 계층과 인종의 아이들을 직접 취재하고 분석한 뒤 1967년부터 1977년까지 다섯 권으로 펴낸 『위기의 아이들』로 퓰리처 상을 받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종교
도로시 데이는 현대 가톨릭 교회에서 '성인'으로 시복받기 위한 첫 번째 단계에 있는 인물이지만, 너무 위대해서 범접하기 힘든 성인의 모습은 아니다. 일평생 자신이 이룬 것에 스스로 우쭐해하는 교만을 끊임없이 경계했지만 세속적 욕망을 고백하는 데도 주저함이 없었던, 가장 헌신적이면서도 가장 인간적이었던 문제적 인물이었다. 의학자이자 문학가인 저자 로버트 콜스가 30여 년 동안 도로시 데이를 지켜봐 온 기록인 『환대하는 삶』은 죽는 그날까지 '가톨릭 일꾼 운동'을 통해 비폭력 평화주의와 가난한 자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가톨릭 사회운동가 도로시 데이의 참모습을 들여다보고 있다.

도로시 데이는 사회주의자들과 무정부주의자들, 공산주의자들과 어울려 지내며 누구보다 자유주의적이고 급진적인 삶을 살다가 가톨릭으로 회심한 뒤, 57달로로 급진주의 신문 「가톨릭 일꾼」을 펴냇고 '환대의 집'을 열어 나눔을 실천하며 세상의 평화를 위해 평생을 애썼다. 이 책은 도로시 데이가 변화를 꾀했던 대공황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국가와 교회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종교적·사회적 고민을 떠안았던 젊은 여성의 삶을 통해 가톨릭 일꾼 운동을 이해하고, 혹시 우리가 안락하고 나태한 생활 속에서 불만만을 떠벌리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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