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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사활로 수읽기에 강해져라
글쓴이
이하림 저
출판사
더디퍼런스
출판일
2017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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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하림

성균관대 사학과 졸업. 재학 시절인 1981년 〈대학바둑연맹전〉에서 11연승으로 전승상을 받았고, 1985년과 86년 서울신문이 주최한 〈대학바둑패왕전〉에서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한-일 대학생 교류전’ 한국 대표가 되었다. 졸업 후에는 학원사, 두산동아, 성안당 둥 출판 동네에서 15년 여 동안 주로 기획과 편집일을 진행했다. 1994년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후지쓰배 직장인 바둑대회〉에서 우승하고, 일본 직장인 선발팀과의 교류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면서 바둑에의 꿈을 되살렸다. 1990년대 후반,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둑과 출판을 접목하여 전문 기획편집자로 자리를 잡았다. 그중 사전형식의 바둑책 부문에서는 독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바둑중학교와 고등학교 인정교과서 편찬에 참여하였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 주제가 뭔지 항상 연구 중이다. 저서에 <새판을 짜라>, <진 정석사전>, <진 포석사전>, <이기는 바둑시리즈>, <진격의 중반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한 판의 바둑에서 어떤 상황에서든 중요하지 않은 쟁점은 없다. 가볍게 방향을 정해가는 포석이든, 귀와 변에 이르는 정석이든, 그리고 더욱 복잡해진 어느 국면에서 벌어지는 전투든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 다만 어디서든 한 수 삐끗하면서 바둑을 그르치는 경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실수라는 것이 인간의 조건인데 인생의 축소판인 바둑에서야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그런데 초반 정석이나 포석이라면 다소 실수해도 아직 갈 길이 멀어 언제든 만회할 수 있지만, 삶과 죽음을 둘러싼 공방에서의 실수는 승부와 직결되므로 얘기가 달라진다. 문제는 치명적이라는 데 있다.

이처럼 삶과 죽음, 즉 사활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사활 공부가 수읽기의 힘을 기르는 데 으뜸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수읽기의 힘은 바둑 전반, 그러니까 포석이나 정석 시대, 또는 부분전투에 의한 수상전, 공격과 타개, 끝내기에 이르기까지 두루 영향을 미친다. 그런 의미에서 바둑의 모든 것이 수읽기의 범주에 들어있다고 봐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곧 사활 공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는 뜻도 되는 것이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서 사활이라는 테마와 보다 친숙해지고 그러는 사이에 저절로 수읽기의 힘이 강해진다면 기력도 자연히 업그레이드되고 판을 그르치는 절대 실수는 사라질 것이다. 그런 안정된 기량이야말로 승률을 높이는 지름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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