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오류를 통해 자신의 오류를 돌아보라!
저자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은 선하고 합리적이라 생각"하며, 이런 믿음이야말로 "허술한 논리에 면역된" 근본적인 이유라고 말한다. 또한 이런 자만심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추론에서도 늘 빈틈을 꼼꼼히 살펴야 하며, 명료한 사고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어떤 오류의 법칙들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명하다고 여겨지는 전제와 주장들에 대해 의심하는 태도"임을 짚어주고 있다. 『가짜 논리』는 익숙한 반칙들을 피하는 방법을 익히는 동시에 사유 훈련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작 『유쾌한 딜레마 여행』으로 철학적 논쟁의 실마리를 제공하며, 대중들의 지적 욕구를 자극했던 저자는 특유의 명석함과 위트로 상식과 합리의 가면을 쓴 그럴듯한 말들의 오류를 조목조목 따지고, 습관적으로 반복하던 우리들의 생각에 물음표를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미덕은 바로 타인의 오류를 통해 자신의 오류를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이며, 동시에 모든 논리의 출발점에 설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