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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술사 1
글쓴이
제프리 무어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11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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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제프리 무어

“숨이 멎을 만큼 유혹적이며 혁신적인 소설가”, “‘현대의 히어로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프리 무어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토론토 대학과 파리 소르본 대학, 오타와 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몬트리올 대학 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술과 영화, 무용 등 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책의 한 페이지로부터 시작된 운명에 대한 로맨틱한 탐험을 그린 데뷔작 『아무 일도 없었고, 모든 일이 있었던』은 캐나다,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헝가리와 발리 등을 여행하며 10여 년에 걸쳐 완성되었으며, 2000년 커먼웰스 상과 국제 커먼웰스 상을 수상했고, QSPELL 문학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이후 2004년 발표한 두 번째 소설 『메모리 아티스트The Memory Artists』는 캐나다 작가협회 최고작품상을 수상했고, 로저스 작가상, 선버스트 상, 휴 맥레넌 상, 워즈워스 상 등의 후보에 올랐다. 두 소설 모두 2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고, 영화화될 예정이다. 그는 2010년 4월 세 번째 소설 『소멸 클럽The Extinction Club』을 출간했으며, 현재 몬트리올과 퀘백의 발 모랭을 오가며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네 명의 기억 여행자들이 펼치는 퍼즐 같은 이야기.
기억한다는 것, 기억을 잃는다는 것이 우리 삶에 선물하는 아름다운 기적.


커먼웰스 상 수상 작가 제프리 무어의 인간의 기억과 구원에 관한 소설. 저자는 이 책에서 모든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기억항진증 환자이자 공감각의 소유자인 주인공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어머니의 기억을 찾아주고자 뛰어든 힘든 과정을 통해 인간의 기억과 망각이라는 화두를 조명한다. 책에 등장하는 각 인물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있는 한편 '기억'이라는 공통의 요소로 묶여 존재의 의미에 관한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작품은 3인칭으로 전개되는 중심 스토리를 축으로 주인공 노엘과 그의 어머니 스텔라, 사미라와 노르발의 1인칭 시점 일기, 신문 기사, 인터뷰, 실험 일지 등을 복합적으로 담아낸다. 주인공 노엘은 모든 기억을 끌어안고 폭발할 듯한 일상을 살고, 그의 어머니 스텔라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간다. 노엘은 왜곡 없는 완벽하고 순수한 기억력의 소유자이며, 사미라와 노르발은 기억으로부터 도피하며 살아간다.

이처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기억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책은 기억한다는 것의 의미와 그것이 우리 삶에서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기억은 사랑을 담는 그릇과 같은 것이라는 주제를 향해 나아간다. 저자는 주인공 노엘과 주변 인물들의 인생을 통해 자신의 편의에 따라 기억을 각색하고 도피하거나 집착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기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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