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코끼리 주파수
글쓴이
김태형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1년 2월 1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태형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2년 [현대시세계]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로큰롤 헤븐』 『히말라야시다는 저의 괴로움과 마주한다』 『코끼리 주파수』 『고백이라는 장르』 『네 눈물은 신의 발등 위에 떨어질 거야』, 시선집 『염소와 나와 구름의 문장』, 산문집 『이름이 없는 너를 부를 수 없는 나는』 『아름다움에 병든 자』 『하루 맑음』 『초능력 소년』 등이 펴냈으며, 제4회 시와사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창문으로 아침 볕이 갓 넘어올 때 첫 숨을 쉬었다. 겨울이었다. 내 이름은 지나가던 어느 작명가가 지었다 한다. 이름을 한지에 써놓고는 장차 시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던가. 그 이야기를 서른이 넘어서야 들었다. 이미 나는 이십 대 초반에 시인이 되어 있었다. 운명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았지만 나는 내가 만든다는 생각을 믿는 편이다. 혼자 다니는 것을 싫어한다. 그 여행의 기록을 남기고 나니 여행자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저 조금 쓸쓸한 탐미주의자일 뿐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인간 내면의 고독과 열정을 치열하고 대담한 언어로 그려온 김태형 시인이 7년 만에 펴낸 세번째 시집. 스무세살의 나이에 등단, 특유의 관찰력과 젊은 시의 역동성으로 주목받은 그는 인간의 밑바닥까지 철저하게 파고드는 초기의 의식을 잃지 않으면서도 좀더 다양하고 폭넓어진 시편들을 짜임새 있게 묶어 이번 시집에 담았다. 때로는 거칠고 가파른 언어로 때로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언어로 생의 안팎을 가로지르는 그의 시들은 삶의 근원을 찾아가려는 시인의 행로 곳곳에서 제각기 고유한 시적 에너지를 발한다.

『코끼리 주파수』에는 단 한 권의 시집이 담아냈으리라 믿어지지 않을 만큼 꽤 진폭이 큰 시들이 담겨 있다. 초반부에서는 다소 격정적이고 강한 언어를 구사하며 혹독한 고독의 여정으로 독자를 이끌었던 시인은 후반부에 이르러 한층 감성적이고 섬세한 시들을 선보이며 그동안의 상처를 보듬어준다. 그리고 이러한 폭 넓은 흐름 속에서 7년 동안 고심어린 작품쓰기에 매진해 온 시인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