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날아온 프로 건축가의 메세지,
실용적 이상주의 건축이 우리들의 미래다
BIG은 코펜하겐에 위치한 건축사무소로, 다양한 건축가,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이 모여 건축, 도시계획,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는 곳이다. 현재는 덴마크, 스칸디나비아, 유럽, 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BIG의 디자인은 우리시대의 삶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모습을 면밀히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금은 덴마크를 뛰어넘어 유럽, 스칸디나비아, 아시아, 그리고 중동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는 현대 건축이 다양한 문화 간의 교류, 국제 자본의 흐름, 통신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건축 및 도시 계획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이제 건축은 새로운 분야를 모색해야만 수익원을 발견하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용주의만 강조한 지루한 박스형 건물이나 이상주의에 빠진 디지털 형식주의를 극복한, ‘실용적 이상주의 건축’이 필요한 것이다.
책 속에서 BIG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사회, 경제, 환경 친화적 결과라는 세 가지 기준을 놓고 규모의 효과와 실용주의적 요소가 균형을 이루는지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01년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온 BIG의 날카로운 분석은 물론, 유머러스한 실험정신, 사회적인 책임의식, 그리고 유머감각을 지닌 차세대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가 이끄는 건축소에서 다루었던 건물을 집중 조명하여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