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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우체통과 의사 선생님
글쓴이
군 구미코 글/구로이 켄 그림/고향옥 역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11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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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내가 보고 싶어지면 편지 써 주겠니?
언제나 너의 편지를 기다리는 산기슭 마을의 의사 선생님에게 말야,
일본의 대표 그림 작가 구로이 켄의 마음을 따뜻히 데우는 유아용 그림동화책


이 이야기는 편지를 통해 배달되었어요. 어느 산기슭 마을에 친절한 치과 의사 선생님이 있었어요. 의사 선생님은 앞니를 다친 아기 다람쥐를 우연히 만나 치료해 주었어요. 아빠 다람쥐는 고마운 마음에 소중한 도토리를 의사 선생님께 주려고 하지만, 선생님은 손사래를 치며 대신 어머니께 편지를 써 달라고 부탁했지요. 멀리 떨어져 살고 계신 어머니께 항상 안부를 전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편지를 써야 할지 막막했거든요.

아기 다람쥐는 귀여운 발자국을 담아 편지를 쓰고, 의사 선생님은 그 편지를 부치며 무척 기뻐했어요. 친절한 의사 선생님 소문은 산속 동물들에게 순식간에 전해졌어요. 이가 아픈 동물들은 병원으로 달려가 치료를 받고, 선생님의 어머니께 멋진 편지를 써서 보답했어요. 편지는 이렇게 누군가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또 받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는 종이였네요.

이렇게 이 그림책은 편지의 기쁨을 따뜻한 감동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림을 그린 구로이 켄은 추운 겨울을 따뜻한 감성으로 잘 표현하는 일본 그림책 대표 작가예요. 산기슭 마을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답니다. 요즘처럼 점점 편지를 쓰지 않는 시대에 순수한 이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동화가 담겨 있네요. 부모님이 유아를 안고 함께 읽어 준다면 아이에게 부드러운 그림과 동화의 내용이 전해져 정서적 안정과 따뜻한 감성이 자리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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