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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독립운동사
글쓴이
조길태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7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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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틸락에서 간디에 이르는 인도의 전투적 비폭력 독립운동사,
200년간 지속된 영국의 치밀한 제국주의에 맞서다


40년간 인도사 연구에 전념해 온 역사학자 조길태 교수가 세포이 항쟁 전후 200년간 인도 독립운동의 역사를 방대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서술했다. 인도의 독립 운동사는 영국의 제국주의와 인도의 민족주의가 충돌한 역사이다. 영국의 원대하고 치밀한 제국주의 정책은 열강들의 식민 정책의 표본이 되었고, 이에 대한 인도의 저항운동은 아시아/아프리카 식민지들이 전개한 독립운동의 모범이 되었다. 이 책은 국산품 애용운동인 스와데시운동에서 시작하여 자치운동, 농민운동, 간디가 주도한 범국민적 사티아그라하운동 등을 총망라하여 다루었으며, 특히 마하트마 간디와 수바스 찬드라 보스의 활동은 역사적 사실의 객관적 서술을 유지하면서도 거침없이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썼다.

인도 독립운동의 핵심은 간디가 주도한 범국민적 운동이다. 간디의 독립운동은 무기력한 평화주의 이론가의 활동이 아닌, 용감한 아나키스트의 저돌적인 투쟁이었다. 국민회의와 농민 ·노동자가 함께 열광적으로 참여하는 간디의 비폭력비협조운동과 시민불복종운동의 물결 속에서 수바스 찬드라 보스의 혁명적 애국운동은 곧잘 묻히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수바스 찬드라 보스의 독립운동 또한 자세히 서술했다. 최고의 명예와 부가 약속된 인도문관직을 포기하고 인도국민군의 사령관으로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그의 애국 활동은 매우 감동적이며, 모험적이고 낭만적인 이야기이다. 마지막 장에는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인도 국민의 애국 투쟁과 비교한 부록을 실어 우리의 역사를 세계사 속에서 조명했다.

1947년, 인도는 200년간의 식민지를 종식하고 자유를 찾았으나 광복과 동시에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립되는 비극을 맞는다. 한 민족이었던 두 국가는 현재 서로 핵무장을 하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북한의 핵 위협과 열강들의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해 그 어느 때보다도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한반도의 현주소에서 이 책은 우리의 역사와 상황을 반추한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의 정치 지도자들과 국민이 현 난관을 대처해 나아가는 데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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