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엄 치고 서리도 하고
외할머니 무릎을 베고 자던 강변의 추억
발가벗고 첨벙첨벙 물장구 치고 배고파지면 길 가의 오이 하나 뚝 따서 입에 물고 집으로 들어가는 아이들.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도깨비 이야기로 더위를 날리고, 아침에는 강변 갈대숲으로 게 잡으러 가던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이야기. 여름 이야기편에서는 「개헤엄 배우던 날」「외가」를 포함한 6편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영해가 겪은 물놀이, 두근거리던 서리, 그리고 그리운 외가에서의 추억을 생생하고 정감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