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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글쓴이
멜라니 조이 저
출판사
모멘토
출판일
2011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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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멜라니 조이

사회 심리학자이자 비건 운동가, 관계 코칭 전문가. 매사추세츠대학교에서 11년간 심리학과 사회학을 가르치며 육식주의Carnism라는 개념을 창안하고, 동물을 먹는 행위에 내재된 이데올로기를 연구하는 데 앞장섰다. 육식주의에 대항하는 국제단체 ‘육식주의를 넘어서Beyond Carnism’ 창립자이며, 육식주의를 알리기 위한 대중 강연과 미디어 홍보, 활동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사람들이 폭력적·비관계적 행동에 참여하는 이유와 이러한 패턴을 바꾸는 방법을 설명하는 그의 획기적인 이론은 〈뉴욕타임스〉, 〈BBC〉, 〈NPR〉, 호주 공영방송 등 전 세계 언론에 소개되었다.

2013년에는 비폭력과 불살생 원칙을 지키는 개인에게 수상하는 아힘사상을 받았다. 이 상은 넬슨 만델라와 달라이 라마에게도 수여된 바 있다.

대표작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는 전 세계 17개 언어로 번역된 동물 복지 분야의 고전이다.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는 논비건 세상을 살아가는 비건과, 비건과 가까이 살아가는 논비건을 위한 최초의 관계 심리학 책으로 신념의 차이를 넘어 서로의 연대자가 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이 책은 2017년 노틸러스 북 어워드 ‘관계와 소통’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이자 번역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생명의 위대한 비밀Life’s Greatest Secret》 《세대Generation》 《레지스탕스The Resistance》 《팔월의 열하루Eleven Days in August》 《냄새: 아주 짧은 소개Smell: A Very ShortIntroduction》 등 대중을 위한 인문서를 다수 집필했고 <러더퍼드와 프라이의 궁금한 이야기The Curious Cases of Rutherford & Fry>< 인사이드 사이언스Inside Science> <무한한 원숭이 우리The Infinite Monkey Cage> 등 BBC 라디오 과학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와 <가디언The Guardian>의 전문 논설위원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육식주의'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기 먹는 것과 채식주의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본다. 채식주의에 대해서는, 동물과 세상에 대한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육식에 대해서는 당연한 것, 자연스러운 행위, 언제나 그래 왔고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으로 본다. 그래서 아무런 자의식 없이, 왜 그러는지 생각지 않으면서 고기를 먹는다. 그 행위의 근저에 놓인 보이지 않는 신념체계에 저자는 처음으로 이름을 붙였다. 바로 '육식주의'다.

육식주의자, 즉 고기를 먹는 사람은 육식동물과 다르다. 육식동물은 생존하기 위해 고기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육식주의자는 또 잡식동물이라고만 할 수도 없다. '육식동물'과 마찬가지로 '잡식동물'이라는 용어는 개체의 생물학적 특징만을 기술하지 철학적 선택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육식주의자는 필요가 아니라 선택에 따라 고기를 먹는다. 육식주의는 왜 눈에 드러나지 않는가? 왜 지금까지 그것에 이름이 붙지 않았을까? 거기엔 훌륭한 이유가 있다. 저자는 육식주의가 특정한 유형의 신념체계, 바로 '이데올로기'이며, 그것도 정밀한 검토를 쉽사리 허용치 않는 '지배적이고 폭력적인 이데올로기'이기 때문이라 말한다.

육식주의 시스템 아래에서 동물과 인간이 어떤 처지에 놓이는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역사를 넘나드는 각종 사례와 과학적 연구 결과들을 별도 박스로 짜 넣어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고기를 먹으면 왜 안 되는지'가 아니라'고기를 왜 먹는지'라는 문제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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