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리라”(마 20:27, 막 10:44)
많은 현대인들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그저 높은 곳만을 향해서 달려간다. 아무리 신앙심이 깊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더라도 높은 자리, 좋은 자리, 탐나는 자리, 이름값 있는 자리의 유혹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한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이같은 현상은 일어난다. 그러나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듯이 예수님은 우리에게 높아지려는 자는 마땅히 낮아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겸손의 미덕은 어느 시대에나 가장 필요한 삶의 기술이다. 자신을 높이기에만 급급한 오늘, 우리에게 더욱 절실해진 성품 훈련, 하나님이 가장 간절하게 찾고 계신 영성의 실천은 바로 겸손이 아닐까? 저자는 겸손을 '모든 피조물의 가장 높은 차원의 미덕이며, 온갖 미덕의 근본'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책에서 밝힌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겸손과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할 때이다. 이러한 순종이야말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겸손한 삶과 우리의 끝없는 사랑을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