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찔끔이를 찾기 위해 옆집에 숨어든 여덟 살 난 쌍둥이 대니와 조시는 헛간에 있는 비밀 실험실에 들어갔다가 노란 액체 스프레이를 맞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얼른 욕조에 들어가 씻으려던 둘은 점점 몸이 작아지면서 거미로 변해 버리고 동생들이 거미로 변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누나 제니는 욕조 속에 있는 거미를 잡기 위해 무시무시한 슬리퍼로 내리칩니낟. 간신히 누나의 슬리퍼를 피한 대니와 조시는 하수구로 도망을 칩니다. 하수구 속에 떨어진 둘은 시궁쥐 갈갈이와 킁킁이의 도움으로 하수구를 벗어나 마당으로 나가지만 거미를 먹잇감으로 여기는 거대한 두꺼비의 혀에 감겨 목숨을 잃을 뻔하고, 검은 새를 피해 달아나는 등 야생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게 됩니다.
『스위치』는 페티 포트가 발명한 변신 스프레이를 맞고 거미로 변해 펼치는 아찔한 모험 이야기입니다. 야행성 눈 여덟 개로 바라본 세상의 모습, 인간과는 다른 먹이사슬 관계, 나무 꼭대기까지 순식간에 기어 올라가고, 나뭇가지에 거뜬히 거꾸로 매달릴 수 있는 신체 구조 등 실제 거미가 되어 하나씩 배우게 되는 거미의 특징이 많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