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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시전집
글쓴이
김규동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1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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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규동

1925년 함경북도 종성에서 태어나 평양종합대학을 다니다 중퇴했으며 1948년 '예술조선'을 통해 등단했다. 1951년 박인환, 김경린 등과 함께 '후반기'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74년 민주회복국민회의에 참여한 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민족문학작가회의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민족문학 진영을 이끌어왔다. 민족분단의 현실과 학생운동, 노사문제 등 사회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형상화하면서 역사의식과 사회의식을 토대로 하는 사실주의적 민중시를 추구해왔다. 은관문화훈장(1996), 만해문학상(2006)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시집 『나비와 광장』, 『깨끗한 희망』, 『느릅나무에게』 등이 있으며 평론집 『새로운 시론』, 『지성과 고독의 문학』, 『어두운 시대의 마지막 언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48년 『예술조선』에 시 「강」을 발표하며 문단에 나온 이후 60여년간 9권의 시집(시선집 포함)을 비롯해 여러 권의 평론집과 산문집을 내며 부단한 창작활동을 계속해온, 한국시단의 원로 김규동 시인의 시 432편을 모은 시전집. 모더니즘을 표방한 초기작들부터 민주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현실참여적인 면모를 띠게 된 작품까지 그의 평생에 걸친 시세계가 고스란히 담긴 의미있는 저작이다.

전후(戰後)의 피폐한 인간상, 야만적인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과 휴머니즘의 회복을 주지적이고도 감각적으로 표현한 초기 시부터, 남북분단에 대한 통한과 변혁에의 의지, 시인 자신의 삶과 분단현실의 비극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존재인 어머니, 한 시절을 함께 보낸 문인들의 추억, 그리고 앞으로의 세대를 바라보며 꿈꾸는 희망 등이 누구보다 강인한 김규동 시인의 시세계 속에서 펼쳐진다.

기존에 간행된 시 외에, 『창작과비평』 2010년 겨울호에 발표한 「편지」, 「경고」를 비롯해 고령과 폐렴 등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그간 꾸준히 쓴 미간행 작품들이 함께 실려, 시에 대한 노시인의 열정이 여전히 식지 않았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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