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전략의 시대, 성공을 위한 승전의 36가지 계책 중 하나 "주위상"
중국의 광대한 역사에서 대 모략가가 계략을 통해 역사를 바꾸었던 36가지 사건들을 소설로 재창작한 장편역사소설 『소설 삼십육계』의 36번째 편 주위상. 원전에 바탕을 두고 학자와 전문가에게 심층적인 검증을 거친 작품으로, 책 속에는 모략을 업으로 하는 역사적인 인물들의 지(智)와 계(計)의 각축이 역사 소설가들의 묘필에 녹아있다.
만년의 진(晉) 헌공(獻公)은 난국을 조성했다. 총애하던 여희가 자신의 소생을 계위시키기 위해 태자 신생, 중이, 이오 세 공자를 죽이는 일을 방임한 것. 결국 여희가 태자 신생을 죽게 만들자 중이는 정쟁에서 몸을 피해 도망길에 오른다. 적, 제, 조, 송, 정, 초나라 등을 떠돌며 굶주림과 추위를 겪은 중이는 19년 만에 진(秦) 목공의 도움으로 칼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등극을 하게 된다. 『소설 삼십육계 36 주위상』에서는 파란만장한 도망길에서 긴 세월을 견뎌 결국 천하의 패주가 된 중이의 이야기를 통해 '불리할 때는 일단 도망치는 것도 상책이다'라는 주위상의 진수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