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은 '세계 산림의 해'이다.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숲의 관리와 보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금 숲을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의 즐거움을 담은 『숲에서 만나는 세계』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아름다운 숲의 면면을 기록하고, 그 생태를 보고한다. 단순히 숲의 아름다움만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태초의 신비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천연림부터 인간들에 의해 철저하게 조림된 인공림까지, 고풍스런 유럽의 숲에서 개발로 설 자리를 잃은 동남아시아의 숲까지, 그 모습도 제각각인 숲을 만난 산림학자의 경외심과 안타까움, 그리고 희망을 전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숲을 어떻게 가꾸고 경영해야 할지에 대한 산림학자로서의 끝없는 질문과 그 답에 대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