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에게 수학은 무엇인가?
많은 전문가들은 수학은 ‘습관’이라는 데 의견이 다르지 않다. 수학이 인류 역사와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도구적 학문이며,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용어를 잘 이해해한다는 것에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수학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공부라는 것에는 부모나 아이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문제 푸는 기술보다는 수학을 바라보는 부모와 아이의 시각이 달라져야 한다. 이 책은 그래서 부모와 13살 아이를 위한 수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중학수학이라는 새 길로 접어드는 아이를 둔 부모에게 ‘수학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수학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 1부, 고난의 수학을 즐겁고 행복한 수학의 길로 이끌어 줄 수학 멘토 이야기를 다룬 2부, 그리고 13살 자녀를 둔 부모가 알아야 할 부모 매뉴얼과 베스트 질문을 다룬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수학 학습법을 다룬 책이 아니다. 수학의 학습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푼 책도 아니고, 수학의 이론을 다루고 있지도 않다. 다시 말해서 수학 문제를 단시간에 잘할 수 있게 되는 얕은 비법이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대신 내 아이가 수학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수학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아이와 교감하고, 어떻게 길을 찾아야 할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