께르뚜는 내 친구지만 지저분한 것 같아,
그래서 창피해… 계속 께르뚜와 친구가 되어야 할까?
때때로 아이들은 제일 친한 친구나 가까이 했던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고, 다시는 놀지 않겠다고 심한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의 경우,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말해도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어울려 놀곤 합니다.
방송인 살미넨 따루가 추천하는 '핀란드 그림책'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란?
아이들이 크는 과정에서는 상상치도 못한 일이 많이 일어나곤 합니다. 이때 부모가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바로 간섭을 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의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하여 더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우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혼자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그림책 속의 시리는 친구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스스로 방법을 찾아갑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지만 그러면서 시리는 조금씩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자라나게 된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시리와 께르뚜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생활을 돌이켜보고 친구와 어떻게 지내야하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