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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페인 유골 분실 사건
글쓴이
폴 콜린스 저
출판사
양철북
출판일
2011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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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폴 콜린스

지금까지 아홉 권의 책을 썼고, 《밴버드의 어리석음》《식스펜스 하우스》를 포함해 다섯 권의 책이 우리말로 옮겨졌다. 문학 역사가로서 ‘문학 탐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가 다루는 소재들―실패자, 자폐, 고서 들―은 모두 다르지만 비주류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비주류들에게서 그가 길어 올리는 샘물은 연민이다. 지식이 넘쳐 나는 시대에 옛 책에 대한 연민, 아웃사이더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자폐인들에 대한 연민, 열정을 바쳤으나 역사에서 잊힌 이들에 대한 연민. 여기에 장르와 시공간, 저자 개인의 체험과 역사적 체험을 넘나드는 글쓰기가 이러한 의도를 더욱 극대화한다. 그래서 폴 콜린스의 책은 늘 새롭고 따뜻하다. 그가 자신이 쓴 모든 주제 가운데 “내 마음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말한 이 책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 모건으로부터 시작해 자폐인들의 세계를 한 가족, 사회, 역사 속에서 들여다본 책이다.
아내 제니퍼 엘더(화가이자 자폐성 장애와 관련된 두 권의 책 《나와 다른 것 Different Like Me: My Book of Autism Heroes》《자폐성 행성 Autistic Planet》을 썼다), 모건 그리고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태어난 브람웰과 함께 오리건 주에 살면서 포틀랜드 주립 대학의 영어 교수로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위대한 개혁가 토머스 페인의 유골의 행방을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에서 인권, 평화, 평등을 비추어 본다.


토머스 페인은 《상식》《인권》이라는 책을 통해 미국 독립 운동뿐만 아니라 프랑스 혁명에 사상적 기초를 마련했던 인물로 미국 건국의 아버지, 위대한 개혁가, 민주주의의 씨앗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혁명으로 가득 찼던 페인의 삶은 결코 평탄하지 못했다. 말년의 그는 이단자로 낙인찍혀 철저히 버림받고 가난 속에 쓸쓸이 죽는다.

페인의 죽음 이후 그의 사상을 따르는 여러 사람들에 의해 유골은 성배처럼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고, 분실되고, 잊히기를 반복한다. 페인의 유골의 행방을 찾아다니던 사람들은 대부분 그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이상주의자들이며 진보주의자들이었다. 저마다 자기 분야에서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었던 사람들이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페인에게 끌려 유골을 찾아 헤맨 것일까?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인권, 평등, 평화, 이성주의 등이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하고 자리 잡게 된 것일까? 그리고 20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왜 우리는 다시 페인을 기억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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