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모두 까다로운 늑대 오형제!
오늘 점심엔 뭘 먹죠? 어떻게 해야 모두가 행복한 점심시간을 만들 수 있을까요?
동화를 읽으며 서로 배려하는 공동체에 대해 생각해 보아요
여기 늑대 오 형제가 있습니다. 비루, 부루, 베루, 보루, 그리고 바루는 생김새도 비슷하고 이름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 형제들의 입맛은 모두 제각각이어서, 식단 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마다 오믈렛, 사과, 새우 덮밥, 크로켓, 꽁치 등 다채로운 의견을 내놓았지만 좀처럼 마음에 들지 않나봐요. 그러다 바루가 돼지를 먹자고 하자, 모두가 "찬성!"을 외칩니다. 늑대들은 이 때부터 돼지 잡기 놀이를 시작하고, 늑대들은 저마다 돼지들을 붙잡고 환상적인 점심시간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부러움과 아쉬움이 담긴 비루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때부터 흥겨운 점심시간은 돼지를 그만 놓쳐 버린 비루에게 자기 돼지를 주지 않으려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는 네 마리 늑대들의 각축전으로 탈바꿈합니다. 언제나 특유의 유머와 놀라운 반전, 그리고 따뜻한 메세지와 감동을 선사하는 미야니시 타츠야는 늑대 오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그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