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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진사 32장면
글쓴이
최봉림 저
출판사
아카이브북스
출판일
2011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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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새로운 개념의 사진역사서,
책 속의 32장면을 보면 서양 사진의 흐름이 보인다!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이론가이면서 사진작가이기도 한 최봉림이 쓴 본격적인 서양 사진사 입문서다. 한국에 사진이 소개된 지 100년이 넘었고 사진 문화의 대중화와 함께 사진 없는 우리의 삶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지만, 그간 국내에서 읽혀온 서양 사진사 관련 도서는 대부분 번역물이었다. 따라서 ‘우리 자신에게 서양 사진사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둘러싼 진지한 논의와 자발적 관심이 활발히 일어나기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었다.

최봉림의 『서양 사진사 32장면』은 그런 한계를 돌파하려는 노력의 결과물로서, 국내 저자가 ‘제대로 쓴’ 서양 사진사 입문서다. 특히 기존의 사진 역사서가 지닌 딱딱함과 지루함을 피하고 독자들의 보고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채택한 32개 대표 장면 중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방식은, 전공자뿐 아니라 사진을 사랑하는 수많은 국내 아마추어 사진가와 애호가에게 서양 사진의 역사 130년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줄 것이다.

1826년 조제프 니세포르 니엡스의 ‘최초의 사진’에서부터 1955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스타이컨의 인간 가족 전까지, 사진의 역사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인물, 사안을 32장의 사진을 따라 연대순으로 기술해나가는 이 책은 사진사의 굵직한 사건과 흐름을 한눈에 꿰뚫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없이 기본에 충실한 사진 역사서다. 또한 이 책은 전통적인 사진의 역사가 조명해온 길만을 따라가며 다듬고 정리해서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사진사 서술에 문제를 제기하고 독자적인 해석을 제시하며 잊혀진 부분들을 복원해낸다는 점에서 사진의 역사에 새로운 논의를 불러일으킬만한 진일보한 사진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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