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장의 해도를 통해 인류의 항로 개척 과정을 재현!
대항해 시대 대발견과 변혁의 파노라마를 만나다
책은 100여 장의 고지도와 해도를 통해 세계관과 세계 역사의 흐름을 고찰한 역사서다. 세계는 평평한 사각형이 아니라 원형이라는 사실, 아프리카 대륙 아래에 항로가 있다는 사실, 서반구에는 신대륙이 있고 남반구에는 미지의 대륙이 있다는 사실 등이 어떻게 밝혀져 왔는가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또한 향료와 황금, 흑인 노예무역으로 말미암은 숱한 해전과 식민지 쟁탈, 이주민의 개척 과정, 그리고 다양한 해상 활동과 수많은 탐험가의 피와 땀으로 오늘날의 세계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지도를 통해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다.
책에는 각기 다른 시대와 지역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바다 관련 지도 100여 장이 수록되어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지도인 ‘고대 바빌로니아 점토판 지도’를 비롯해 ‘TO 지도’, ‘롬지 지도’, ‘헤리퍼드 마파 문디’, ‘피사 해도’, ‘카탈루냐 지도첩’, ‘프라 마우로의 세계지도’ 등의 중세 지도, 15~17세기 대항해 시대를 이끈 콜럼버스ㆍ마젤란의 항해도를 비롯해 신대륙 발견 과정을 담은 해도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 밖에도 바다를 무대로 한 해전도海戰圖, 예술성과 풍자성을 띤 캐리커처 지도, 9대 해협과 극지방을 나타낸 해도 등 다채로운 지도들을 통해 고대에서 근대로 이어지는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