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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 치는 고양이
글쓴이
이화경 저
출판사
뿔(웅진문학에디션)
출판일
2011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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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화경

전북대학교 문학박사, 소설가. 오랜 세월을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으며, 인도 캘커타 대학 언어학과에서 인도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90년대 소설 속의 여성이미지』, 『수화』, 『나비를 태우는 강』, 『꾼-이야기 하나로 세상을 희롱한 조선의 책 읽어주는 남자』, 『화투 치는 고양이』, 『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 『울지 마라, 눈물이 네 몸을 녹일 것이니』, 『열애를 읽는다』, 『나는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이상 문학에 나타난 주체와 욕망 연구』 등, 옮긴 책으로 『그림자 개』, 『조지아 오키프 그리고 스티글리츠』 등이 있다. 제6회 현진건문학상, 제12회 제비꽃서민소설상, 제9회 목포문학상본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사랑하고 이별하며, 웃다가 울컥하는 인생사.
생의 한복판에 선 이들의 치열한 홀로서기의 기록.


장편역사소설 『꾼』의 작가 이화경의 단편 소설집. 이 책에는 삶의 희로애락을 구성지게 써내려간 아홉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는 아홉 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짐승, 학교와 화투판 사이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인생 이야기를 풀어내며 희극과 비극, 필연과 우연이 뒤섞여 걷잡을 수 없이 돌아가는 우리 삶의 모습을 그린다.

표제작 「화투 치는 고양이」는 자진해서 학급 부회장이 되었지만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외우지 못해 자괴감에 방황하는 소녀와, 그런 손녀에게 화투 패 하나로 인생의 교훈을 일깨우는 할아버지의 추억을 경쾌하고도 애틋하게 그렸다. 그 외에도 책 속에는 가까운 친구의 죽음을 경험한 사춘기 소녀, 육식의 삶에서 비극적으로 몰락한 형과 음지의 존재로 살아온 동생, 남편과의 의사소통 불능을 뼈저리게 확인하는 아내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작가는 우연한 사고로 무기력을 맛본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잃어버린 의미를 회복하려는 생의 의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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