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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재탄생
글쓴이
문소영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1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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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소영

미술부터 영화까지 시각문화에서 아름다움 못지않게 인간과 사회의 명암을 읽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기발하고 황당한 콘텐츠를 특히 좋아하지만, 거기에서도 정치·경제·사회 코드를 종종 발견하곤 한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석사, 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문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에서 박사 과정 중이다. 현재 〈중앙일보S〉 선데이국 문화전문기자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비상임이사로도 일하고 있다. 그 전에는 〈중앙일보〉의 영어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에서 오래 일했고 문화부장을 거쳤다.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도 출강했다. 〈중앙일보〉에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중앙선데이〉에 ‘영감의 원천’ 등 칼럼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 글을 써왔고, 종종 강연을 나간다. 지은 책으로 《광대하고 게으르게》(2019), 《명화독서》(2018), 《그림 속 경제학》(2014)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커피 전문점의 로고 '천사'와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테마였던 '죽음의 무도'까지!
알고 보면 모두 명작들에서 튀어나온 이미지라구?
도도하거나 난해하지 않은 포즈로 내 일상 속에 들어온 명화들을 소개한다


명작 그림들이 내 일상 속에 들어 왔다. 사소한 수첩에서부터 달력, 머그컵, 혹은 광고, 패션 디자인, 영화 포스터까지 우리가 모르는 많은 곳에 명작들이 패러디되거나 원본 그대로 실려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제 미술은 어디에나 있다.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위대하고, 감탄해 마지 않는 눈빛으로 바라봐야 할 것 같은 고가의 명작들이 수시로 눈에 띄어 대수롭지 않은 이미지로 변해있다니.

이 책은 르네상스 미술가 라파엘로부터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까지, 모두 21가지의 명화 코드를 통해 서양 미술사를 간략하게 훑어 놓고 있는데, 명화가 현대 대중문화 속에서 재탄생되는 맥락을 읊으면서 미술과 문학, 음악, 영화 등 장르를 아우르는 거대한 예술 세계를 설명해준다.

그림 한 점에서 시작하여 뻗어나가는 다양한 예술의 세계와 서양미술사

이 책의 저자는 엄청난 이웃블로거 수를 자랑하는 네이버 파워 블로거이자 중앙 일간지 기자 문소영. 활발한 미술평론 활동 중에 현대 대중문화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명화들에 주목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고하고 우아하게 미술관에 걸려 있는 원본보다 그것이 대중문화로 재탄생한 이미지에 더 익숙할지도 모르는 우리에게, 명화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의 공감을 어떻게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주기에 이른다.

커피 전문점 브랜드 엔젤리너스의 간판 로고에 새겨진 라파엘로의 아기 천사부터 애니메이션 [플랜다스의 개]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루벤스의 그림,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테마였던 [죽음의 무도]에서 연상되는 슈바베의 그림 속 ‘죽음의 천사’, 200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탄을 자아냈던 니콜 키드먼의 드레스가 연상시키는 사전트의 그림 등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흥미를 자아내는 명화들이 눈길을 끈다. 시대 순으로 명화가 현대 대중문화 속에서 재탄생되는 맥락에 영향을 끼친 역사와 문화 전반을 이해하고, 미술과 문학, 음악, 영화 등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 세계의 비밀의 고리를 찾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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