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유와 글쓰기를 위한
나아가 새로운 이론을 형성하기 위한 위험한 ‘감행’
『사유의 악보』는 번역, 평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음악, 문학, 철학, 미학, 정치학, 심리학, 신학, 윤리학 등 예술,인문학 분야의 다양한 작품과 담론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접붙이는' 비평 방식을 통해 경계의 경계되는 지점을 질문하고 새로운 사유, 새로운 글쓰기의 가능성을 찾는다
언어와 이미지가 범람하는 이 시대의 우울과 불안, 그리고 무엇보다 무감각을 이유로 들면서 저자는 다시 이론과 사유가 가동되어야 할 필요성을 절박하게 외친다.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혹은 인문학이 위기인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사유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강요된 이데올로기에서 새롭게 사유해야 할 근거를 찾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시대' 혹은 '세대'라고 하는 구성된 집단적 주체와 인위적 시공간에 대해 도발적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