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주던 '그 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밥상에 앉으면 항상 먹을 수 있었던 반찬, 국, 찌개. 어렸을 때는 투정도 하곤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또렷해지는 것이 그때 그 맛이기 때문이다. 단지 평범한 된장찌개와 달걀찜, 멸치볶음일 뿐인데, 아무래도 그 깊은 맛을 따라잡기는 힘들다. 세상이 하도 바쁘고 빠르게 돌아가다 보니 그런 잔잔한 맛 배우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친정엄마 레시피』는 이런 바쁜 분들을 위해 탄생한 '요리 해설서' 이다. 단순히 요리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레시피대로 해도 잘 안 될 경우엔 어떤 방법을 쓰면 되는지 조근조근 섬세하게 풀어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