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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파리로 갔을까
글쓴이
문신기 저
출판사
디스커버리미디어
출판일
2011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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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신기

화가이자 여행작가, 일러스트레이터이다. ‘1년에 한 번씩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프랑스, 스페인, 쿠바, 호주, 태국, 오키나와에서 1~8개월 동안 여행자로 살았다. 신한카드, 이니스프리, 카멜리아 힐, 'iiin'과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과 제주에서 여러 번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 단독 또는 공동으로 『그들은 왜 파리로 갔을까』, 『제주 오름 걷기 여행』, 『제주 탐닉』, 『설렘 두배 오키나와』,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88만원 세대의 자발적 파리 불법 체류기.
아프지만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의 기록.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두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그들에게 부여한 '88만원 세대'라는 이름을 버리고 떠나 치열하게 보낸 240일 동안의 파리 체류기. 관용과 예술의 도시에 대한 로망, '나의 그림'을 향한 의지, 6개월 동안 최저 임금을 받으며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경비. 파리로 향할 때 그들이 가지고 있던 것이라고는 이 세 가지가 전부였지만 청춘의 파릇함과 무모할 정도의 열정은 그들의 240일을 무엇보다 빛나게 채워주었다.

두 사람의 '떠남'은 사실은 유학도 어학연수도 아니었다. 그들은 아틀리에에 다니며 그림을 그리고, 물 만난 고기처럼 미술관을 헤집고 다녔다. 에펠탑이 보이는 다락방에서 책을 읽었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과 어울려 파리와 예술, 삶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그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도시를 샅샅이 파고드는 관광객이기보다는 파리 속에 스며든 여행자로 존재했다.

책에는 두 사람이 파리에 머무르면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생생하게 녹아있으며, 특히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독일 국경을 넘다가 검문을 당했던 이야기와 같이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겪어야 했던 웃지 못할 사건들이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본문 사이사이에는 저자들이 직접 찍고 그린 사진과 일러스트가 함께 들어있어 그들의 추억을 더욱 흥미롭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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