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대의 묻혀 있던 이야기들을 모아 민속학을 학문으로 정립해낸 그림형제의 생애와 작품을 밀도 있게 조명한 책. 과거에는 옛날이야기와 전설, 우화나 동화 등이 단지 구전되어 내려오거나 각 지방의 사투리로 기록되어 보존되었는데, 19세기 초, 이야기들을 한 데 모아 정리하려는 움직임이 일었고 그 중심에 있던 이들이 그림형제다. 형 야콥 그림과 동생 빌헬름 그림은 전해오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했고, 이는 독일 민속학의 뿌리가 되었으며, 문학과 예술 및 독일어 교육과 어린이 양육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이 책에서는 그들의 삶을 순차적으로 짚어가고, 대표적인 그림동화들에 대한 해석을 더해 동화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