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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성과 젠더
글쓴이
정희진 외 1명
출판사
자음과모음(이룸)
출판일
2011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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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희진

여성학·평화학 연구자. 인문학·융합 글쓰기 강사. 월간 오디오 매거진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도전적이고 자유로운 공부로 수많은 이들에게 “앎의 쾌락과 약간의 통증”을 선사해왔다. 20년 전부터 만성질환을 앓으면서 나와 타자의 소통 불가능성을 절실하게 인식하고 이를 긴급한 삶의 문제로 다루고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사회학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책 앞에서 오래 머물고 싶은 안목 있는 독자이자, 글쓰기의 윤리와 두려움을 잊지 않는 필자이기를 소망한다.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처럼 읽기』 『아주 친밀한 폭력』 『낯선 시선』 『혼자서 본 영화』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전5권) 등을 썼으며, 『한국여성인권운동사』 『성폭력을 다시 쓴다』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의 편저자이다.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 『당신이 나의 숲입니다?신영복을 읽는 시간』 『우리, 나이 드는 존재』 『5·18 민중항쟁에 대한 새로운 성찰적 시선』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불협화음의 조화, ‘남성성’을 통해 바라본 새로운 젠더 의식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성 ‘섹스’, 사회문화적으로 구성되는 성인 ‘젠더’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조명하고 차이의 지점을 발견해 좀 더 발전적인 담론을 찾아가자는 취지하에 기획된 책이다. 이 책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성이라는 이데올로기화된 담론에서 기존의 젠더 이분법의 잣대로 그려지고 있는 남성성을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성적 소수자들을 포함한 젠더 개념을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본다.

특히 선택적, 모순적, 단절적인 역사에서 만들어진 남성성의 개념을 현재 오늘날의 시점에서 여러 가지 측면으로 분절하고 파헤쳐, 감춰지고 누락된 불협의 소리를 복원하고자 했다. 이에 대한 필자들의 시각은 다양하다. 남성은 어떻게 남성성을 체현하는가부터 성차로서 남성을 읽는 방법은 무엇인가, 의료 담론은 어떻게 남성을 발명했나, 트랜스남성은 진짜 남성인가, 레즈비언 부치는 왜 남성이 아닌가, 신자유주의 시대 남성들이 괴물 혹은 루저로 살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까지 여섯 편의 글이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비규범적·비정상적이라는 이유로 남자다움에서 제외된 이들의 남성성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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