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ㆍ현대사를 민족운동의 역사적 전개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책이다. 우리의 민족운동은 단순한 저항운동이 아닌 새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변혁적 근대화운동(近代化運動), 반침략적(反侵略的) 구국운동(救國運動), 국민주권(國民主權)을 되찾고자 하는 민족해방운동(民族解放運動), 신국가건설운동(新國家建設運動)과 민족통일운동(民族統一運動), 그리고 민주화운동(民主化運動)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 민족운동의 장기적 흐름을 폭넓게 이해하고 그 저변의 사상사적 배경과 정신사적 전통도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