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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치명적 농담
글쓴이
한형조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1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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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형조

동해안의 바닷가에서 태어나 자랐다. 부산의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불교로 동양학에 입문하여, 일상에서 구원을 모색하는 유학을 공부했다. 다산 정약용의 고전해석학(經學)을 다룬 “주희에서 정약용으로의 철학적 전환”으로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띠풀로 덮인 동아시아 고전의 옛길을 헤쳐왔다. 고전을 통해 삶의 길을 배우고, 문명의 비평적 전망을 탐색해오며 2022년 제12회 퇴계학술상을 받았다.
2024년 7월 13일,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 『왜 동양철학인가』(2000), 『왜 조선유학인가(2008)』, 『조선유학의 거장들(2008)』, 『붓다의 치명적 농담(2011)』, 『허접한 꽃들의 축제』(2011)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깨달음'이 '이미' 여기 와 있다!
불교를 인문학적으로 접근


이 책에 붙은 부제인 '금강경 별기'란, 곧 『금강경』에 대해 저자가 각별히 따로 쓴 '별도의 해설'이란 뜻이다. 『허접한 꽃들의 축제』가 『금강경』 원문과 이에 붙은 다양한 해석을 새로운 번역으로 펼친 책이라면, 『붓다의 치명적 농담』은 『금강경』이 전하고자 하는 근본 '정신'을, 다양한 언설 속에 숨은 중심 아이디어를 콕 집어 들려준다.

저자는 '깨달음'이 '이미' 여기 와 있다고 말한다! 이 선언은 오랜 수련을 통해 새로운 경험이 신비적 초월적으로 돌파된다는 저간의 통념을 배반하는 새로운 목소리이다. 핵심은 공이다.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가 사실은 자아의 구성물임을 일깨우는 말이다. 이 책의 특장은 역시 풍부한 일화와 변죽에 있다. 아무런 연관이 없어보이는 일상의 에피소드들이 기실 불교의 진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믿음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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