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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구 선집
글쓴이
이헌구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1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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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헌구

1905년 함경북도 경선군에서 태어났다. 1920년 보성고등보통학교에 편입했으나 신병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귀향해 교편을 잡은 그는 소년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1923년 5월 25일 《동아일보》 1,000호 기념 현상공모에서 동시 「별」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25년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 제1고등학원 문과에 입학해 김진섭 등과 해외문학연구회를 조직했다. 1931년 와세다 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귀국, 본격적인 비평 활동을 시작했으며 「해외문학과 조선에 있어서의 해외 문학인의 임무와 장래」, 「문학 유산에 대한 맑스주의자의 견해」 등을 발표하며 임화를 비롯한 카프 문인들과 활발한 논쟁을 벌였다. 1936년부터 《조선일보》 학예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보성중학교 교장과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총무부장 등을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 학장을 역임했다. 1988년 이헌구 비평문학상이 제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30년대에 등단해 좌우 대립과 구별되는 독자적인 문학관을 정립한 비평가, 이헌구의 문학비평을 읽는다. 문학이 정치 이념으로만 치우치는 것, 현실도피의 형태로 흐르는 것을 경계해야 함을 지적했던 그는 이분법적으로 구분되는 비평을 보이거나 형식적인 중용의 태도에 머무는 대신 그만의 문학관, 비평관을 정립했다. 이 책에서는 문학과 예술, 작가와 작품, 그와 현실의 접점에 대한 비평가 이헌구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헌구는 1925년 와세다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후 유학생들과 외국문학연구회를 조직, 프랑스 혁명이 문학에 끼친 영향 등을 연구했다. 이처럼 초기부터 문학이 사회적·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경로가 될 수 있음을 밝혔던 그는 귀국 후에도 신문과 잡지 발간, 문인협회 창립 등 적극적인 문화 활동을 벌이며 현실과 문학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책에서는 문학 비평 외에도 외국문학 연구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서구문학의 직접적인 수용으로 조선어를 지키고자 했던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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