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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의 아이들
글쓴이
박영희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1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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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영희

시인, 르포작가.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1985년 문학무크 『民意』에 시 「남악리」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때 나는 학교에 있었다』, 『즐거운 세탁』, 『팽이는 서고 싶다』, 『해 뜨는 검은 땅』, 『조카의 하늘』 르포집 『그래도, 살아갑니다』, 『두만강 중학교』,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 『내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만주의 아이들』, 『보이지 않는 사람들』,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사라져 가는 수공업자, 우리 시대의 장인들』 평전 『고 마태오』, 『김경숙』 시론집 『오늘, 오래된 시집을 읽다』 서간집 『국경 마을, 삼차구에서 보내온 이야기』, 『영희가 서로에게』 여행 에세이 『박영희의 항일역사기행 만주 6000km』, 『안중근과 걷다』, 『하얼빈 할빈 하르빈』, 『만주를 가다』 청소년 소설 『운동장이 없는 학교』, 『대통령이 죽었다』 공저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민중을 기록하라』, 『길에서 만난 세상』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저작및출판지원사업 당선작

"엄마는 있지만 이제 우리 엄마는 없어요"
만주의 오늘을 기록하다


『길에서 만난 세상』『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보이지 않는 사람들』등의 전작으로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것들'에 대한 뜨거운 화두를 던져 온 박영희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부모님이 한국으로 구직활동을 나가 몇몇 교원들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한 성장의 끈을 이어가는 '만주의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아 돌아왔다. 그간 조선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있었음에도, 우리 주변의 조선족 혹은 중국에 남은 그 자녀들의 삶은 가려져 있었다.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작가는 중국 동북지역으로 떠나 한 달 간 열 개 조선족 자치주를 누비며 조선족 아이들을 취재했다. 정통 르포문학의 깊이를 담은 원고에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 더해져 읽는 이들에게 현장감을 준다. 그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 외에도 1992년 한중수교 이후 만주에 불어닥친 한국바람이 조선족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준다. 정신적·물질적 개념과 생활의 변화, 해체되는 가족, 외곽에서 보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이 조선족들의 생생한 언어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만주의 아이들』은 궁극적으로 조선족과 재일교포 문제 등 한국 사회의 뿌리이자 오랜 숙제들에 대한 관심을 요청한다. 청소년 독자들은 같은 한국말을 쓰고 같은 드라마와 노래를 즐기는 또래들이, 그 환경에 따라 얼마나 다른 생활 속에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깨달으며 시야를 확장시킬 수 있다. 또한, 역사를 지식의 한 단편으로 아는 것을 넘어 깊이 있는 사색과 공감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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