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과 고통의 역사를 딛고 용서와 나눔을 베푼 인디언의 역사뿐만 아니라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한번쯤은 거치는 고뇌의 과정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뒷부분에 '지은이 노트'를 실어 놓아 어린 독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과, 촉토 족의 언어와 상징들을 설명해줍니다.
머리에 꽂은 깃털, 신발, 걸치고 있는 옷 등 하나 하나가 모두 촉토 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맨 손으로 지팡이 하나에 의지한 채 고난에 찬 '머나먼 행군'을 하는 모습과, 인디언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증조할머니 '탈리호요'의 모습 등은 이 책의 사실성을 더욱 높여줍니다.